한국목재공학회(회장 장상식)가 지난 4월 18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2014년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한국목재공학회는 정기총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목재공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의 오세창 교수가 ‘공학목재의 세계’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미국 임산물연구소의 초청연사 특강과 산림청 김현식 자원국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장상식 회장은 “벌채목 등 국산재 활용의 다각화를 위해 공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문을 열며 실제 산업과 연계를 위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향후 목재산업 및 정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 도모를 위해 학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가 개최된 18일에는 특강과 특별 수상, 포스터 발표, 그리고 간친회가 진행됐고 이튿날인 19일에는 구두발표가 이어지며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의 성과가 홍보하고 논의되는 장이 마련됐다.
이동섭 산림청장은 포스터발표 이후 개최된 간친회에 참석해 목재공학회 회원사들에게 축사를 건냈다.

2014년 목재공학회 ▲학술대상에는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가 ▲학술상에는 충북대 양인 박사 ▲장려상에는 경북대 황성욱 박사가 수상했고, ▲기술상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박병수 시험평가팀장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안병준 연구사 ▲공로상에는 한국임업진흥원 백을선 총괄본부장,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 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이 수상했다. 강원대학교 배영수 교수와 한국합판보드협회는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풍림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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