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포렘(주)(대표 유명근)과 (주)좋은집(대표 남영호)이 공동브랜드 ‘한솔좋은집’을 런칭하고 국내
고급 목조주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솔포렘과 좋은집은 대규모 목조주택단지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펜션단지와 레저사업, 인테리어·리모
델링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좋은집’은 기존에 시공돼온 목조주택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한국식 목조주택을 개발, 국
내 목조주거문화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내에 지어진 목조주택의 대부분이 설계와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되지 않고 외국의 주택을 그대로 모방하면서 국내 정서와 맞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도 활
발히 진행중이다. 실제로 한솔포렘과 좋은집은 일본식 목조주택을 재현해낸 일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 제1의 단지 설계 기업이자 목조건축회사인 이치우라사와 기술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한솔포렘은 국내 대표 목재기업으로 그동안 목조주택 사업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와 사업파트너 선정해
고심해오던 중 좋은집을 사업파트너로 최종 결정하면서 목조주택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좋은집
은 주택전문 회사로 시공하는 주택의 70%가 목조에 달할 만큼 목조주택에 대한 조예가 깊은 회사다.
한솔좋은집은 올 가을쯤 본격적인 단지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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