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체육관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탄성있는 바닥재 후로링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의 후로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변형 방지 등의 기능은 물론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폐목재도 고품질의 후로링 바닥재가 된다. 이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후로링 제품들을 살펴보자.

● 해안실업, 불붙는 시간 지연시키는
  ‘방염플로어링보드’ 모든 노하우를 집약시킨 신제품

해안실업(대표 이기설)의 방염플로어링보드는 방염코팅처리된 통원목 마루로써 사계절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목 마루재다.
방염플로어링보드는 폼알데하이드가 발생하지 않는 원목 마루를 사용했고, 마루 자체의 난연성으로 불을 가해도 단시간내에 화재가 번지지 않아 가스로 인한 피해를 지연시킬 수 있다.
해안실업 관계자는 “그동안 합판마루는 방염이 있었지만 원목마루는 방염이 없었다”며 “방염이 되므로 화재가 발생되면 시간을 지연시켜 주기 때문에 불을 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 노약자 시설 및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해안실업: 032-811-8231)

● 목일목재, 더 강하게 결속하는 ‘이중제혀쪽매’
  “맞물림 더 강해져”

목일목재(대표 황기용)가 제혀쪽매가 2개이면서 동시에 쪽매 사이로 연질고무패드를 삽입하는 ‘고무패드 삽입 이중제혀쪽매 후로링’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목일목재가 생산하고 있는 후로링은 체육관과 같은 다목적교실에 시공될 수 있는 바닥재로, 보통의 후로링은 제혀쪽매가 1개지만 목일목재의 후로링은 제혀쪽매가 2개인 ‘이중제혀쪽매’로, 제혀쪽매가 서로 맞물리는 공간의 미세한 틈으로 연질의 고무패드를 주입해 시공된다.
목일목재 관계자는 “이중제혀쪽매로 결속력이 강해지면서, 맞물리는 공간에 연질의 고무패드를 주입해 시공하게 되므로, 마루 전체가 솟아오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목일목재: 032-575-5461)

● KD우드테크, 카본우드 플로어링
  친환경 기능 살린 녹색기술제품

KD우드테크(대표 홍탁)가 선보이고 있는 카본우드 플로어링은 간벌 등으로 버려지는 소구경의 목재나 밀도가 낮아서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목재 등을 초고압의 프레스로 압축해 제조한 기능성 목재 바닥재이다.
카본우드 플로어링은 기존의 목재가 가지고 있던 단점들을 극복한 개질목재로써 목재의 밀도가 균일해 뒤틀림이나 변형이 없고, 경도가 참나무보다 2.6배 강해 하이힐이나 가구의 움직임으로부터 표면 손상을 방지한다.
KD우드테크 관계자는 “KD우드테크의 제조공법을 활용하면 원목 부피의 70% 이상을 이용할 수 있고, 아주 작은 간벌목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D우드테크: 02-34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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