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키 나이스그룹이 지난 6월 하순부터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물류센터로써 오픈을 시작했다. 스테키 나이스그룹은 지난해 1월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를 정비한다고 발표한 뒤 제품창고 건설 등의 준비를 추진해 왔다.

스테키 나이스그룹은 지난 5월 27일에 준공식을 행하고 6월 13일에 보세창고로 허가를 받아 첫 화물이 창고에 입고됐다. 6월 17일에는 식물검역 지정창고의 허가도 받아 물류센터로써의 본격적인 업무도 개시했다.

본사 히라타 코우이치로 나이스 사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 해운의 아시아에 있어서 현관문인 부산 신항에 물류거점이 완성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파트너와의 제휴를 한층 더 강화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신항은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 취급량을 자랑하는 물류기지로, 이곳은 최신예 인프라가 정비돼 있어 일본의 항구로는 대응할 수 없는 거대 컨테이너선도 취급할 수 있다.

스테키社는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를 두고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수입하는 자재를 재고·분류해 일본으로 컨테이너를 출하하는 것을 결정했으며, 대지 3만3,440㎡, 건물면적 5,300평을 두고 있다.

현재 부산 신항에서 취급하는 화물은 목재만 120컨테이너(40ft2) 정도이며 당면 취급량은 월간 200컨테이너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빠른 단계에서 400컨테이너의 취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업무는 새롭게 업무를 개시한 더 나이스코리아(The Nice Korea)社가 행하며 나이스에서 파견된 주재원 외에 현지에서의 고용도 촉진하고 있다. 현지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더 나이스코리아의 이타니 케이고 전무이사는 “자재판매에서부터 주택공급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행하고 있는 회사의 물류부문으로서 항상 최종 수요자의 입장에 서서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며 “부산 신항은 가장 안전하고 정리정돈이 잘된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키 나이스그룹은 2017년 3월을 목표로 한 중기계획 가운데 해외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서울 근교에서 동사가 개발한 파워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물류센터는 일본용의 공급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있어서 사업확대의 중점으로 앞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방면으로의 수출거점으로서도 힘을 발휘해 나갈 방침이다.

나이스 그룹은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세계 7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기동 목조주택 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부산에 위치한 부산 신항에 나이스 그룹의 물류창고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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