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장 일 환 회장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10만 산주와 임업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창간이래 대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업인과 목재산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 왔습니다. 또한 산림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등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몇 년간 목재산업은 목재자원 보유국들의 원목수출 금지정책으로 인한 수입목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어 왔으나,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소재로서 목재제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써 우리나라 목재산업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산림조합에서도 산주의 소득증대와 국산목재의 이용촉진을 위해 임목수확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산주들이 임목의 적정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임목평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목재수요의 안정적 공급 및 바이오에너지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지역을 다변화하여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뜻깊은 창간을 맞은 한국목재신문이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해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의 창달을 선도하는 전문 언론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한국목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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