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용 집성재는 여러개의 목재 혹은 층재를 일정 조건의 열과 압력으로 압축 후 접착시킨 구조용 목재다. 강도가 튼튼하고 곡면으로 작업하기에 수월해서 건축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공이 간편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구조용 집성재가 출시되고 있어 건축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홈우드, 노출되는 보에 사용되는 구조용 집성재
특유의 밝은 빛으로 고급스러운 주택 구현

목조주택 자재 전문 회사 홈우드와 우드라인이 목조주택용 구조용 집성재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의 하슬라커(Hasslacher)社 제품으로 스프러스로 집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쥬얼 그레이드(Visual Grade)’ 제품으로써 목조주택의 보 부분이나 기둥 부분에 사용되기에 적합하다. 유럽 기준에서는 구조용 집성재를 ‘산업용(Industrial)’과 ‘노출용(Visual)’으로 구분하는데 이번에 홈우드와 우드라인이 선보이는 구조용 집성재는 목조주택의 노출되는 부분에 사용할 수 있는 비쥬얼 제품이다. 홈우드와 우드라인이 취급하는 스프러스 구조용 집성재는 목재가 단단하고 옹이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본 제품은 함수율 12~14% 수준이며, 규격은 16×80×24'/27', 120×120×9'/27', 180×320×27'이다.
(문의: 홈우드 1588-1117)

● 경민산업, 끼워맞추는 구조용 집성재
간단한 시공과 뛰어난 단열성 자랑

구조용 집성재 전문기업 경민산업(대표 이한식)이 옆으로 하나씩 패널을 끼워맞추는 레고방식의 구조용 집성재를 출시했다.
이러한 시공방법은 독일 휴트만(Huttemann)社의 레고형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한 집짓기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공법이다. 이는 구조용 집성재 그대로를 벽체와 천장·바닥에 사용할 수 있고, 목재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외단열을 통해 단열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구조용 집성재가 골조가 되는 동시에 하나로 연결된 솔리드 패널 벽체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안정감이 우수하다. 경민산업의 글루램은 두께 100㎜, 폭 300/500㎜로 주택에 맞게 호환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집성재는 유럽산 화이트우드로 집성된 레고형 구조용 집성재로 독일에서 직수입되거나 경민산업 자사 공장에서 가공돼 공급되고 있다.
(문의: 경민산업 032-575-7871)

● 태원목재, 다양한 수종으로 만드는 통나무 주택
철물없는 목재 시공, 견고함과 내구성 뛰어나

목조건축 전문회사 태원목재(대표 강원선)가 4년전부터 새롭게 선보인 통나무 주택은 더글라스와 옐로우 시다 등을 이용해 시공한 통나무 주택이다.
프리컷된 목재만으로 시공되는 이 조립식 주택은 철물을 따로 사용되지 않아도 매우 견고하며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글라스, 적삼목 등 목재의 수종 선택이 가능해 수종에 따라 13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립이 가능하다.
이동식 주택으로써 목조형 카라반의 형태로 최근 주로 휴양림이나 캠핑장 등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태원목재의 계열사인 우딘社의 몰딩은 친환경 핫멜트 본드를 사용했고, E0 MDF에 PVC 필름코팅을 덧대어 친환경주택의 면모를 고루 갖췄다.
(문의: 태원목재 032-578-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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