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세와 관세환불 견해차, 대화는 지속

캐나다와 미국간의 목재 협상이 수출세에 대한 양국간 견해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렬됐다.
피에르 페티그루 연방무역부장관은 지난 2월25일 '양국이 2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줄이지 못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고 밝히고  '그 차이(gap)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페티그루 장관은 또 '양측은 협상을 잠시 중지한다(taking a break)'며  '그러나 이번 회담이 연기된다 하더라도 양측간 대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수출세와 같은 과도기 수단과 미국이 부과했던 10억달러의 관세 일부를 캐나다 기업에 환불해 주는 문제 등 2가지 쟁점에서 견해차를 보였다.

이번 협상에 앞서 페티그루 장관은 미국은 캐나다 목재기업이 부당하게 보조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이를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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