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주요 국산재 7개 수종(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에 대한 등급별 1월~6월 가격 및 월별 가격 변화 동향이 담긴 정보지 ‘국산재 원목시장 가격동향’ 여름호를 발간했다.

‘국산재 원목시장 가격동향’은 원목의 월별 가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임업진흥원은 2013년부터 매분기 발행을 통해 관련 동향정보를 발표해 오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낙엽송 제재목은 건축경기 위축에 따라 소비가 감소해 주요 건축재인 낙엽송 시장가격이 이번 가격변화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등급 기준 평균 시장가격은 150,6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하락했다.

주로 전라권에서 생산되는 편백나무는 1등급 기준 320,000원/㎥으로 타 수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일본산 히노끼가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앞으로 국산재 편백나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원목 시장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통합자료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가을호는 오는 10월 15일에 발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