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채업은 다른 모든 목재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어 목재산업집단(LPK)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러시아는 산림자원에 있어서 ‘세계의 리더’ 라고 불리고 있지만 현재 목재산업이 침체돼 있어 목재산업집단(LPK)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시장관련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벌채업 및 그 배치의 주된 문제점으로는 ▲목재산업의 비합리적인 지리적 분포 ▲기후적 특성과 수송 인프라의 미발달에 따른 벌채작업의 계절성 ▲소규모 기업과 개인에 의한 소규모 벌채 ▲대체로 낮은 벌채업의 기술·장비 수준 등이다. 특히 목재산업집단(LPK)의 물질적·기술적 기반이 과도하게 미화되고 있다. 현재, 고정설비의 70%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이들 장비의 수입에 대한 고율관세는 목재기업 설비·장비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욕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산 기계와 장비는 부족하다. 러시아에서는 임업기계의 자본 회수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리스가 발달할 수 없다. 그 외적으로는 유효한 산림보호의 부족, 매우 빈약한 임도 상황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러시아의 목재가공업이 고도로 발전해 나가려고 해도 벌채업의 빈약한 상태에 의해 억제된 것이 명백하다. 러시아의 전문가에 의한 분석과 해외 연구에서는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개념을 도입해서 실시해 온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종이제품 생산비용중에서 원재료로써의 목재비용이 가장 크다. 벌채효율을 높이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목재산업의 모든 부문에 있어서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적 장비를 개선할 필요성 ▲저질목의 이용 개선 ▲목재가공과 융합된 모든 타입의 산림관리 및 벌채 개발과 실시 ▲수출입 정책의 개정 ▲법제도의 수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전략은 현장의 산림기업 즉 벌채업의 향상없이는 전개될 수 없다. 오늘날까지 벌채기업은 산림섹터 중에서 개혁의욕이 가장 취약했다. 현재의 시장조건 중에서 벌채기업의 실행관리가 충분히 행해지기 어렵고 또 전략적인 경영과 개발을 위한 명확한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벌채기업에는 경쟁적인 환경속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이론적 조사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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