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신무역(대표 신현복)은 올해로 창업한지 17년을 맞는 목재수입 유통 업체다. 주력 제품은 라디에타파인 집성판이며, 그 외에 방부목·구조재·루바 등의 품목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또한 칠레, 핀란드,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아카시아, 스프러스, 애쉬, 레드파인 등의 다양한 수종의 제품들을 유통시키고 있어 현재 국내에 많은 거래처를 확보해 두고 있다.

특히, 신무역의 중국 집성목 공장은 세계적인 규모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신무역은 아카시아 집성목 계단재를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들여오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무역의 신민철 과장은 “아직까지는 집성목 계단재를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여러 업체들, 특히 가구 업체들의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시아 집성목 계단재의 규격은 38×300×3,600㎜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목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신무역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에 대해 희망적인 앞날을 바라보며 다양한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해 2015년에 회사 부지의 확장이전을 준비중이다.

사업의 규모도 같이 확장되는 만큼 취급하는 품목을 다양화하는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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