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 3개사 합작 3,600억원 규모 투자
 

중국의 목재 관련 3개 기업이 공동으로 러시아 치타주 삼림 벌목 및 목재가공 사업에 23억위앤(2억7,800만달러)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업계 소식통이 7일 밝혔다.

중국 통상관리들은 이번 투자 계획은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한 중국기업 투자액 중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중국 기업의 치타주 삼림벌목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오는 200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중국 기업의 벌채 규모는 연간 200만㎥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500만㎥의 원목은 30만㎥의 목재와 40만t의 펄프를 생산하는 데 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은 러시아 삼림자원 개발협력 파트너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지난해 헤이룽장성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70만㎥의 원목을 벌채했으며 이중 30만㎥를 가공 처리했다.

신용수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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