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북항부두로 자리를 옮긴 우드뱅크(회장 이태호)가 최근 레드파인 방부목 데크재를 비롯해 래티스, 한치각, OSB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우드뱅크는 최근 사옥을 확장이전 하면서 방부로를 설치해 본격적인 방부목 생산을 시작했는데, 1일 2만1천사이(才)의 방부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드뱅크는 한달에 53만 사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서 구조재 방부목, 방부 데크재 및 가공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자동화라인 몰더기도 구축해 품질좋은 래티스도 판매하고 있다. 우드뱅크가 선보이는 레드파인 방부목 데크재의 규격은 15/21/25×95/120/140×3,600㎜이며 OSB는 11.1×4×8 규격으로 출고된다.

우드뱅크 관계자는 “인천 북항으로 사옥을 이전함에 따라 운송비 절감을 가능케 하고 목재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목재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H2, H3 방부목 생산을 통해서 보다 활발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드뱅크는 1982년 서울 중랑구에 태성목재로 설립돼 1995년 경기도 남양주시 진벌리에 공장 확장으로 생산라인을 증설, 도어·문틀·창호 등을 생산해 왔다.

이후 2001년 우드뱅크 법인을 설립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에 새롭게 사옥을 준공함으로써 랩핑 문틀, 랩핑 도어, 랩핑 몰딩을 생산해냈고 진벌리 공장은 마석으로 이전 통합됐다.

이태호 회장은 오랜시간 목재업계에 이바지해 왔음에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제2회 목재의 날에서 ‘자랑스러운 목재인’으로 선정돼 산림청 표창을 받은 바 있고 중소기업중앙회장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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