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하(나고야시, 야마나카 타츠오 사장)의 하드보드는 자회사인 니치하마텍스 오에(大江)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현재 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월간 약 3,600톤의 완전가동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니치하의 하드보드 제품은 홈가공 등 다양한 가공에 유리해 자동차의 내장부품이나 포장자재, 가구용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료로 일본산재(간벌재)의 수피부착 칩이나 가옥 해체재의 칩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코상품으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원료칩은 일본내의 칩공장과 나카교지역의 제재공장 등으로부터 중간업자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앞으로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라는 신규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니치하社에서는 구입처를 점점 늘려나가며 산림조합 등에 합판제조업체와 제휴해 종합적인 원료공급을 요청하는 수단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동사의 하드보드느 JIS규격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마모에 대해서는 라왕 합판의 2배에 해당하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하드보드는 일반적인 목재와 같은 종횡의 방향성(강도차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휨이나 천공, 형상가공이나 표면화장, 접착처리가 용이하다.

동사에서는 공업재료로써 폭넓은 분야로 이용을 제안하고 있으며 특수 사이즈의 주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용도비율은 자동차용 20%, 포장용 40%, 양생판이나 선반용 등 건축재료용이 40%다. 또 니치하에서는 3'×6' 규격의 ‘플로어링 양생판’을 상품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드보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용도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일본산재 사양의 복합 플로어링 완충재나 계단재, 인테리어재 등에 상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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