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산 원목
■ 헴록(미국산) 산지가격 - 보합
미국산 헴록 원목의 산지 수출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10월 미국산 헴록 원목(중경목)의 수출가격은 1,050$/MBF(CNF 인천)이다. 지난 5월 1,180$까지 급등했던 가격에 비하면 약 11%정도 인하된 것이다. 헴록 원목 수출가격이 이처럼 인하된 이유는 미국의 주택경기가 지난 4월 이후 주춤해지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 헴록 원목 국내가격 - 또 재당 10원 인하
미국산 헴록 원목의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조주택 건축량도 줄어들고 있고, 펜션의 건축량도 줄어들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산 헴록 원목의 소비량도 감소하고 있어 국내 판매가격은 지난 8월보다 재당 10원 인하된 650~66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캐나다산 헴록 원목 산지가격 - 보합
캐나다산 헴록 원목 산지가격도 보합세이다. 즉 10월 현재 950$/MBF(CNF 인천, 소경목 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 캐나다산 헴록(카송) 국내가격 - 재당 600원
10월 현재 캐나다산 헴록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 6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카송 원목 역시 국내 소비량 감소로 점점 가격이 인하되고 있다.

○ 일본산 히노끼 원목
■ 히노끼 원목 수입량 - 작년대비 2배 수입돼
일본산 히노끼 원목의 수입량이 급증해 작년대비 2배가 수입되고 있다. 금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일본산 히노끼 원목 수입량은 5만2천㎥으로써 작년 동기대비 2배가량 수입됐다(2013년 1~8월까지 수입량은 2만5천㎥).
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일본산 히노끼 원목 수입량은 7만8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일본산 히노끼 원목 수입량이 증가되고 있는 이유는 일본의 엔화가 달러보다 약세인데다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히노끼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히노끼 루바 국내 판매 가격
히노끼 원목은 가구재로도 쓰이지만 주로 루바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히노끼 루바 10㎜×100×2,400 규격의 경우 나가사끼현산은 박스(8개)당 51,500(부가세 별도, 유절, A+급 기준)에 판매되고, 고치현산은 박스(8개)당 48,400원(부가세 별도, 유절, A+급)에 판매되고 있다.

○ 중국산 합판
■ 수입량 - 증가 추세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시행된지 벌써 1년이 됐다(2013년 10월 18일 시행).
반덤핑관세 부과 시행초기에는 중국산 합판의 수입량이 확실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더니 요즘에는 다시 수입량이 늘고 있다.
2014년 1월~8월까지의 중국산 합판의 수입량은 34만8천㎥으로 월평균 43,500㎥이 수입됐다. 반덤핑관세 부과 이전에는 월평균 55,000㎥이 수입됐으므로 월평균 11,500㎥ 정도 수입량이 감소는 했지만, 월평균 4만㎥이 넘게 수입되고 있는 것은 중국산 합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 수입가격 - 부과전보다 6% 정도 비싸게 수입돼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이전에는 평균 470$/㎥(CNF)에 수입됐으나, 반덤핑 관세부과 이후에는 평균 500$/㎥(CNF)에 수입되고 있어, 약 6%정도 비싸게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10월 현재 중국산 합판 11.5㎜×3×6(유칼립투스, A급)은 장당 1만원(부가세 별도), 8.5㎜×3×6은 장당 14,500(부가세 별도)에, 11.5㎜×4×8은 장당 18,000(부가세 별도)에, 14.5㎜×4×8은 장당 25,300원(부가세 별도)에, 17.5㎜×4×8은 장당 29,7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 북미산 OSB
■ 산지가격 - 하향세(5% 인하)
북미산 OSB 산지 수출가격은 10월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계속 약세로 되던 미국산 OSB는 10월 현재 247~257$/MSF(CNF 인천, 11.1㎜×4×8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캐나다산 OSB는 272$/MSF(CNF 인천, 11.1㎜×4×8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 9월 오퍼가격보다 약 5%정도 인하돼서 오퍼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내수경기가 지난 4월부터 주춤해지고 있어 미국의 주택경기가 좋지 않다는데에 기인하고 있다.

■ OSB 수입량 - 증가 추세
금년 들어 우리나라의 OSB 수입량은 증가추세에 있다. 금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량은 78,780㎥으로 월평균 9,850㎥이 수입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OSB 수입량은 12만㎥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 국내가격 - 보합
10월 현재 미국산 OSB는 장당 13,500원(부가세 별도, 11.1㎜×4×8 기준)에 판매되고, 캐나다산 OSB는 장당 14,500원(부가세 별도, 11.1㎜×4×8 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유럽산 OSB(주로 루마니아산)는 장당 13,000원(부가세 별도, 11㎜×4×8 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 톱밥 브리켓
최근 톱밥 브리켓의 사용량이 늘고 있다. 톱밥 브리켓은 톱밥을 접착제없이 압축해서 벽돌형태로 만든 연료로 우드펠릿(wood pellet)과 성분과 효능면에서 비슷한 연료이다. 주로 전원주택의 벽난로에 사용되는데 목재 장작은 방안을 지저분하게 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나무장작 대신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열량도 목재 장작보다 좋다. 보통 나무장작은 3,700㎉가 나오나 톱밥 브리켓은 4,700㎉가 발생된다.

■ 수입가격 - 톤당 160$(CNF 인천)
톱밥 브리켓은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수입가격은 톤당 160$(CNF 인천)이다. 최근 인천의 HK통상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주로 20ft 컨테이너에 넣어서 수입되는데 한 컨테이너에 23톤 정도가 실린다. 톱밥 브리켓은 특별한 규격은 없고 보통 1개당 크기는 6×9×15㎝ 정도 되는데 톱밥 브리켓 12개가 10㎏ 정도 됨으로 1개당 무게는 850g 정도이다.

■ 국내가격 - 톤당 28만원
톱밥 브리켓의 국내 판매가격은 톤당 28만원(부가세와 운반비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주문하면 택배로도 송달되고 1톤 트럭에 실려 배달되기도 하는데, 운반비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7~8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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