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성·이장욱 두 공동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건축시공업체 GIP는 일찌기 친환경 건축시공법 ECOCELL(에코셀)로 건축업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GIP는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건축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과 동시에 전국 각지의 현장시공으로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GIP에서 홍진성 대표는 시공분야를, 이장욱 대표는 설계 및 디자인분야를 총괄하고 있어 각자의 전문분야별 분업을 통한 건축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시공에서부터 디자인까지 건축의 모든 부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표방하고 있는 건축시공사무소 GIP의 두 대표 중 홍진성 대표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건축시공사무소 GIP에 대해서 소개 한다면?
건축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건축시공사무소인 GIP는 건축에 친환경적인, 혁신적인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의 단어 Green, Innovative, Proposal의 줄임말을 사명이자 슬로건으로 표방하는 회사이다. 건축에서 친환경성은 이제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고 건축주들도 시공을 의뢰할 때 친환경에 대한 사항을 항상 점검해 주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래서 GIP는 모든 시공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회사의 독자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해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목구조 패시브하우스를 시공하고 있다.

홍진성 대표가 생각하는 현재 건축업계의 동향은?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있듯, 우리나라의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함에 따라 건축시장도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들도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었고, 그와 연결된 여러 분야의 자재업계도 유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체적으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이후에는 주택보급시장의 규모가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과 시공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이전과는 다른 동향이다.

건축공법 ‘ECOCELL’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ECOCELL은 GIP의 건축연구진들의 연구로 탄생한 독자적인 친환경 시공공법이다. 자연재료의 자재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시공 솔루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흔히 목구조 건축이라고 하면 친환경적이기는 하지만 습도 조절과 단열측면의 약점이 있어 비효율적인 건물이라고 알고있는 건축주들이 더러 있는데, GIP는 목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소재인 ‘왕겨숯’을 벽체시공에 투입한다. 이 왕겨숯은 습도를 머금어서 목재 구조재의 내구성을 증진시켜주면서, 목재에 병충해가 생기는 것을 막고 단열성까지 증대시키는 기능을 한다.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의 단열 효율성을 측정하는 기준인 벽체열관류율 0.15W/(㎡K)의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효과까지 인증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단기보급형 개발모델 EDM’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GIP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축시공의 모델이다. 쉽게 설명하면 친환경적 단지주택 보급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주택에만 적용됐던 친환경성을 단지형 주택에도 동일하게 적용시켜 합리적인 단가로 소비자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현재는 준비와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단계로 본격적인 계획의 시작은 2015년 상반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계획의 자세한 내용이 확실하게 나오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다.

GIP의 시공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는?
친환경성과 건축효율성은 이제 건축현장에서 더 이상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중요한 요소다. GIP는 거기에 ‘디자인’이라는 요소 한 가지를 반드시 함께 고려한다. 건축에서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서서 미적인 부분까지 요구하는 것이 현대 건축의 흐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친환경성과 건축효율성을 기본으로 하되 디자인적으로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멋진 집’을 짓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GIP는 설계에서부터, 시공, 그리고 내부인테리어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건축주와 상의해서 건축에 수반하는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한다.
‘보기에도 아름다운 집이 살기에도 좋다’는 인식을 건축주들에게 심어주기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건축주들로부터 매 시공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향후 GIP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EDM 프로젝트는 회사의 역량이 많이 집중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예상되는 단점을 줄이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연구에 더 박차를 가해서 완벽한 시공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회 사 명    건축시공사무소 GIP
대 표 자    홍진성, 이장욱
품     목    건축설계 및 시공
주     소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벨리 GSBC 401호
홈페이지    http://www.ecocellhome.com/
문     의    031-259-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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