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바우와 방킬라이 전문회사 서원상협. 서원상협은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목재에 대해 품질을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자체품질 표시등급 브랜드 Tiger Prime을 상표등록했다. 서원상협은 회사 자체적으로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Tiger Prime 스티커를 부착해 출고하는데, 이런 품질마크 표시를 통해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고객이 믿고 살수 있는 목재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연승호 상무이사를 만나 서원상협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봤다.

서원상협은 어떤 품목을 취급하는 회사인가?
서원상협은 1991년 창립이후 우직하게 품질 위주의 제품만을 공급해 왔습니다. 천연목재 제품을 공급하면서도 여러차례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가면서 서원상협의 인지도를 알리는 데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2001년에는 목재 전문회사로는 처음으로 ‘Bestimber’라는 브랜드를 상표등록해 사용해왔고, 2014년부터는 철저한 품질관리

방킬라이 데크재
멀바우 데크재
멀바우 후로링
를 통해 믿을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체품질 표시등급 브랜드 ‘Tiger Prime’을 상표등록 했습니다.
또한 서원상협은 LH공사, 포스코 더샵, SH공사,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의 공기업과 삼성물산(레미안), 삼성중공업(쉐르빌), 현대건설(힐스테이지), 제일건설(풍경채) 등 대한민국 건설현장에 목재 창호, ABS 창호 등을 납품·설치하고 있습니다.
서원상협의 창호 공장은 경기 김포 통진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간 10만세트 이상의 KS등급의 문틀 및 문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서원상협은 이처럼 목재 창호 생산이라는 특판사업부와 목재제품 수입 유통부서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서원상협도 특수목과 제재목을 수입하던 회사였지만 지금은 특수목 수입은 하지않고 서원상협이 잘할 수 있는 품목인 멀바우와 방킬라이 품목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점차 치열해지는 목재시장에서 서원상협이 찾은 돌파구가 있다면?
목재는 친환경재료로써 사용범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가구도 과거같으면 몰딩재·창호재·문틀재로 라왕 원목을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MDF에 필름을 붙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천연목재만 요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봅니다. 목창호 시장도 IMF 위기가 지난뒤 트랜드가 확 바뀌었기 때문에 창호부서에서도 목재 창호와 함께 ABS 창호도 병행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크재 시장은 정말로 치열합니다. 트랜드가 바뀌어서 빨리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품목도 점차 다변화해서 수종을 개발하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랫동안 목재시장을 지켜본 결과, 멀바우나 방킬라이처럼 고객들이 꾸준하게 찾는 품목을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앞세워 공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데크재는 여러 수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원상협이 가장 잘하는 품목인 멀바우에 대한 이미지를 고정시키고, 그 다음은 방킬라이 품목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방킬라이는 오리지널 수종으로써 수종자체가 다른 수종들과 섞이지 않은 100% 방킬라이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서원상협이 취급하는 멀바우는 품목만 해도 데크재·집성판·후로링 이렇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는데, 멀바우는 서원상협이 가장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품목입니다. 데크재의 경우 적정함수율을 유지한채로 들여오고, 집성판과 후로링도 회사 창고에 재고분을 많이 갖춰놓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 인도네시아에서도 규제가 심해져서 큰 제재소만이 남아있을 뿐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는 상황인데, 서원상협은 그중에서도 견실한 제재소와의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멀바우 집성재 공급이 부족했던 때가 있었는데, 집성판이나 후로링은 주산물을 생산하고 남는 부분을 이용해 제조합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수요가 부족하면 산지에서 멀바우 집성재 제품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작년 가을 이후부터 멀바우 집성판과 후로링의 가격이 50% 인상된 적이 있습니다.

서원상협이 취급하는 멀바우와 방킬라이의 장점은?
오랫동안 목재를 다뤄왔지만 멀바우만한 목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붉은톤 및 초콜릿 색상을 지니고 있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고, 내구성도 강하고 충해에도 강해 특별한 방부처리 없이도 3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자발생률이 적어 옥외 데크재는 물론 실내 계단재와 가구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멀바우의 단점은 물빠짐 현상이 있는데, 이것은 오일스테인으로 마감처리를 잘해주고, 관리자가 관리를 잘해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킬라이는 ‘셀랑간 바투’ 또는 ‘발라우’라고도 불리우는 수종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충해에 강해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사용연한이 30년정도 보장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킬라이는 목재의 강도는 강질목인 티크의 1.5배에 달하며 옹이가 거의 없어 가공후 옹이로 인한 결함이 생기지 않습니다. 건조후 치수안정성이 대단히 좋은 방킬라이는 저항성이 좋아 오랫동안 질감이 유지되며, 내구성도 좋아 후로링이나 데크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원상협은 멀바우로 만든 조경용 휀스재(40×90/100, 45×95/100), 기둥재(90/95/100/120각), 데크재(19/21×90, 30×120)를 공급하며, 방킬라이 데크재(19×90, 21/25×145, 20/30×105, 30×120) 외 비규격 주문재도 계약 공급하고 있습니다.

목재전문 회사 최초로 Bestimber 브랜드 상표등록
2001년에는 목재전문 회사로는 처음으로 Bestimber라는 브랜드를 상표등록해 사용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체품질 표시등급 브랜드 ‘Tiger Prime’을 상표등록 했습니다.
Tiger Prime은 당사 제품중 자체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Tiger Prime 스티커가 부착돼 출고됩니다. Tiger Prime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면 로스를 최소화해 공사기간, 물류비, 인건비, 하자보수 비용 등에서 10~20%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와 최소비용으로 시공상의 이익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Tiger Prime 브랜드는 품질기준에 맞는 항상 일정한 등급의 품질과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서원상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마크입니다. 이에 목재를 하나하나씩 선별해 건조 및 가공을 완료한 뒤 제품 하나하나마다 검수해 출고되는 제품에 대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는 서원상협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서원상협은 20년이상 품질위주의 제품만을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습니다. 품질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으며 최고의 품질을 지키고자 하는 진정성과 의지를 갖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고 절대 비쌀 이유가 없다는 것이 서원상협의 운영방식입니다. 이는 연간 생산계획에 따라 물량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안정되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습니다.

서원상협은 앞으로 어떤 회사로 기억되고 싶은지?
최근 많은 회사들이 하나의 품목만을 집중하지 않고, 여러 품목을 동시다발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차 시장이 경쟁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많은 회사들이 단가경쟁과 덤핑경쟁으로 밀어내기식 영업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서원상협도 Tiger Prime이라는 마크를 시작하게 된 것도 이런 경쟁시장 속에서 탈피하고 보다 품질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러한 마크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서원상협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회 사 명:   서원상협 주식회사
대 표 자:   박인서
창 립 일:   1991년 06월
홈페이지:   www.bestimber.com
주     소:   인천 서구 원창동 390-2
문     의:   032-773-8601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