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활엽수 수출 협회 (AHEC), 미국 농무부 (USDA)에서 발표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미국산 활엽수 목재의 총 수출액은 5,63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서 3분기동안 총 71,761㎥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3분기에만 목재 수출량은 28,232㎥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하드 우드 베니어의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상승해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동안 총 2,25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미국 활엽수 목재 출하량의 증가가 가장 큰 곳은 카타르(81%)였고 레바논(41%), UAE(26%)과 요르단 (20%)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에,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모로코 등지의 미국산 활엽수 목재 수출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종별로는 레드오크가 전체 활엽수 목재수출의 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전체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레드오크 외에 애쉬, 화이트오크, 월넛 등의 국제적 수요가 증가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출처: 글로벌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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