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자재를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삼익산업. 삼익산업은 최근 SIP(SamIk Premium) 제품군을 런칭하며 고급사양의 제품들을 소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들을 구축했다. 정확한 눈으로 시장을 파악하고 있다면 거기에 맞는 제품 선정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중근 회장을 만나 삼익산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삼익산업이 다루는 품목들에 대해 소개한다면?
삼익산업이 취급하고 있는 품목들은 구조재, OSB, 단열재, 방부목, 내장재, 외장재 등 회사의 슬로건인 One Step, One Stop, Only Samik에 맞춰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생산을 통한 다양한 규격과 제품, 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생산라인으로부터 대규모 수입, 그리고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특수한 제품들은 저희 고객에게 경쟁력있는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을 접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저희 고객들이 삼익을 찾는 큰 이유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신념은 앞으로도 변치 않고 삼익산업이 계속해서 지향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익산업은 여러곳에 창고가 있는데, 각각의 창고들을 소개한다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본사는 1981년 자사 창립 이후 합판 및 목조주택자재 가공과 유통까지 현재의 삼익산업이 있게 하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영팀, 회계부, 영업부, 구매부 등 총괄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산라인은 비규격 등 특수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탄벌 물류창고는 5,700㎡ 규모로 유통의 신속성을 위해 유통만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사가 취급하는 대부분의 자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덕평 물류창고의 규모는 24,000㎡ 규모이며 생산라인이 강화된 복합 물류센터로 볼수 있습니다. 목재 및 창호 가공과 방부 시설이 있고,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과 고객의 자재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장이 있습니다.


▲본사전경                  ▲덕평 물류창고         ▲탄벌 물류창고         ▲인터포 제재목

최근 목조주택 시장에 진입하려는 신규 회사들이 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픈시장이란 항상 새로운 회사가 진입할 수 있으며 또한 언제든 도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상품시장은 그런 현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삼익산업은 그러한 시장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수긍하며 무엇보다 저희가 맞다고 생각하는 삼익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과 경제 흐름을 읽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때 삼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조주택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질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삼익산업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삼익산업은 제품 생산 및 유통함에 있어 좋은 품질로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덕평에 준비된 세미나실에서 고객분들을 초청해 제품 설명 및 정확한 시공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변화하고 있으며 거기에 맞춰 관련된 법들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주택자재 공급 회사로서 그 흐름에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저희는 저희만의 방법으로 시장에 새로운 목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 즐겨하는 운동은 어떤 것이며, 주로 어떤 모임에 참석하는지?
꾸준한 런닝(running)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피곤할때면 가급적 쉬려고 하지만 오히려 어느정도의 운동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체력관리를 위해서 여러모로 음식이나 운동 등에 관심을 갖고 있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 관계자분들과는 대부분 친분이 있으며, 주로 한국목조건축협회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 애착을 갖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
한국목조건축협회는 목조주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업체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와 대화하고, 목조주택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목조주택 업계에 오랜시간 몸을 담고있는 저희로서는 한국목조건축협회에 애착을 갖는 것은 당연하고, 무엇보다 협회 회원사들이 똘똘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익산업이 공급하는 인터포 방부용 목재에 대해 소개한다면?
삼익산업은 북미 최대 목재 생산업체중 하나인 인터포(Interfor)社가 공급하는 햄퍼 방부용 목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터포社의 햄퍼는 천연 원목의 아름다움이 강조될 수 있도록 생산 및 선별된 제품이며 치수가 안정적이고 방부용으로도 우수한 목재입니다.
인터포社의 햄퍼 방부용 목재는 미국 북서부에 세심하게 관리된 숲에서만 벌목해 생산되며 한국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치수와 길이에 맞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익산업은 직접 한국에서 방부가공을 통해 머드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H3등급 이상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시장의 방부시장에서는 주로 유럽산 레드파인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삼익산업은 인터포社의 햄퍼를 전격 공급하며 방부목 시장의 주력 수종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익산업은 SIP(SamIk Premium) 런칭쇼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런칭쇼를 하게된 계기가 있다면?
SIP(SamIk Premium)는 삼익산업에서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건축자재와는 다른 새로운 제품군을 의미합니다. 좋은 품질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성능이 뒷받쳐주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선택하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폭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유통라인의 간소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공급해 드리고 싶은 것이 SIP를 런칭하게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일반적인 ‘출시 안내’로 소개해 드릴 수 있었지만 이 제품들을 사용하실 고객분들에게 직접 제품을 보여드리고 설명해 드리면서, 궁금한 사항들을 해외에서 직접 방문해 주신 제품 전문가분들에게 물어보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될 SIP 새로운 제품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SIP 런칭 행사에서 독일의 이노틱 창호 및 벨기에 데코스판社의 제품을 삼익산업이 한국에서 단독으로 공급하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들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갖게 됐는지?
이노틱社와 데코스판社는 삼익산업이 지향하는 복합적 건축 자재 공급을 위한 일환으로 스타트(start)를 같이했던 중요한 협력업체들입니다. 다양한 세계시장을 돌아보며 각 나라의 건축쇼 등을 참관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맺어왔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내시장에 소개해드리게 됐습니다.

삼익산업은 신제품을 볼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지? 
우선 국내시장을 제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필요한 제품이 무엇이며 요구하는 품질과 가격 그리고 시장의 규모 등 다양한 방면을 파악하고 있어야 거기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에는 많은 좋은 제품들이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준비돼있지 않다면 시간과 비용의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시장을 파악하고 있다면 거기에 맞는 제품 선정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론칭한 SIP 제품들에 대해 소개한다면?
삼익산업은 최근 인테리어에 사용하는 고급사양 제품들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급 제품들을 통칭해서 삼익의 이름을 추가해 SIP(SamIk Premium)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쿼커스(Querkus)는 오크(Oak) 수종의 러프한 디자인의 무늬목을 인테리어 가구, 붙박이장, 도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목재 패널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특히 오크라는 수종에 다양한 옵션들을 적용한 내츄럴 디자인의 쿼커스는 오크의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의 오크가 표현되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마다 특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키(Par-ky)는 아주 강력한 HDF 위에 다양한 수종의 무늬목을 붙인 원목마루 제품인데, 온돌사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술개발된 Par-ky 제품은 밀도가 강해 바닥 온돌 문화인 한국에 적용하면 열전도가 우수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노끼(Shinnoki)는 Decospan社에서 나오는 원목마루 Par-ky와 같은 수종과 컬러로 제작돼 인테리어 마감시에 바닥재와 가구, 붙박이장, 도어 등으로 사용가능해, 한가지 디자인의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표면 마감이 돼서 나온 제품입니다.
이노틱(Inoutic) 창호는 다른 uPVC 창호에 비해 월등한 단열 성능을 가지며, Uf=1.2W/㎡K의 76㎜ 시스템과 Uf=0.95 W/㎡K의 84㎜ 시스템을 2중 유리와 3중 유리로 공급해 다양한 시장에 맞는 단열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익산업은 한국시장에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다양한 SIP 제품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진행된   ▲삼익산업이 취급하는 다양한 목재제품
    삼익산업의 SIP 런칭 행사

 

<회사프로필>
• 회사명: (주)삼익산업
• 대표자: 김중근
• 창립일: 1981년 9월 18일
• 주소: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1896
• 문의: 1588-3648
• 홈페이지: www.siwood.com
• 취급품목: 구조재, OSB, 단열재, 외장재, 내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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