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우드(인천점) ▲ 태원목재 ▲나무친구들

한국목재신문이 목재산업을 응원합니다! - 을미년 특집기사 ①

인천이 목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북항 배후부지 ▲임광토건 부지 ▲정서진 아라뱃길 ▲합판목재물류단지 이렇게 4개의 큰 축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인천 북항 1보세 창고와 2보세 창고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들도 많다.

지금까지 인천은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을 갖춘 목재산업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인천의 도시 발전사(史)가 한국의 목재 산업사(史)’와 같다고 봐도 틀린말이 아닐만큼, 이제 인천은 다시한번 큰축을 형성하며 새로운 목재 문화 단지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의 2013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일반제재업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인천이 86개社, 전북이 56개社, 경남이 55개社, 경기가 51개社로 인천지역이 가장 많은 업체수를 기록했다. 그만큼 인천은 우세한 항구입지를 발판으로 동남아·북미·남미의 원목을 수입해 다양한 목재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현재 북항 배후부지 단지에는 ▲A-1블록에 태원목재와 영성산업 ▲A-2블록에 우드뱅크와 나무친구들 ▲A-3블록에 대문목재와 삼광목재 ▲B블록에 NKG ▲C블록에 동양목재, 대현목재, 팀버마스타, 모던우드 ▲D블록에 케이원임산 ▲E블록에 진성산업, 영림공사 ▲G블록에 다정하이테크, 영도목재가 입주하고 있다.

또 임광토건 부지에는 현재 태원목재, 홈우드, 우드메가, 인터우드, 정도교역, 태영팀버, 서원상협, BIB우드 등이 입주해 있다.

한편 정서진 아라뱃길의 대표적인 회사로 씨에스우드, 코린산업, 에스와이우드, 한진해운경인터미널내 명원목재, 경림목재, 우드플러스, 은성목재, 진명우드 등이 있다.

한진 4보세 창고 내의 합판목재물류단지에는 22개사가 입주해 있다.

인천에서 목재는 이제 ‘산업’으로만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회사 사옥도 화려해지고 직원들이 편하게 쉴 숙소, 공장 부지의 확장, 그리고 설비의 자동화라인 구축 등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안전한 사업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제 이 목재 단지들이 인천이라는 지역의 특색있는 아이템인 목재를 이용해 ‘목재 문화 단지’로 탈바꿈되고 있다. 이전보다 확 달라지고 있는 인천의 목재 단지. 이들 회사들의 새롭게 시작될 2015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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