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지난해 환경보호 단체에 의한 사라왁주 위법벌채단속이 이전보다 강화된 이후 각 환경보호 단체들은 합판제조업체가 산림의 위법벌채에 의해 자연 환경파괴와 현지 주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압력을 가해 그 영향은 수요측인 일본의 도매상, 결국에는 주택건축업체와 종합건설업자에까지 파급됐다.

산지 제조업체들은 사라왁주 정부의 벌채허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지만 사라왁주의 아데난 수상도 지금까지의 목재산업의 부패를 인정해 개선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보호 단체가 주장하는 것은 산림벌채에 의한 생태계 파괴의 방지이며 생물다양성의 준수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산림환경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주정부의 벌채허가에 의한 벌채의 합법성이 담보돼 있어도 목재사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 수요자의 자세를 판별할 때까지는 단속을 완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라왁의 대형 합판제조업체는 생물 다양성에 필적한 산림을 조림에 의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수년전부터 시행해왔다. 이 조림자원이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에 투입되는 것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천연림의 벌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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