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일 쾰른의 가자회견에서 발표된 독일의 가구 산업 현황의 내용에 따르면 2014년도 회계연도 기준 독일의 가구 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작년초 독일의 가구산업 협회는 2013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2014년의 매출을 예상했으나 실제의 매출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했다. 이러한 증가세를 근거로 올해 독일 가구업계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몇년동안 활성화되고 있는 독일의 건설시장과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에너지 가격은 가구의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독일산 가구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지역에서 독일산 가구를 찾는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모든 지표가 긍정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만 최근 북미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산 가구의 수요는 독일 가구산업과 경쟁적인 관계에 있어 어떠한 전략으로 대처하는가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출처: 글로벌우드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