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의 온도를 외부로부터 지키고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난방비를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자재의 선택이 중요한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자재인 창호는 따뜻한 햇빛을 실내로 비춰주고 내부와 외부의 공기를 직접 소통시키는 환기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온도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소비자들이 에너지절감형 창호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에서는 창호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을 1~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고,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감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보고 있다. 등급 검사기관은 정부가 지정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방재시험연구원 등 2곳으로 이곳에서 창호 제품에 대한 실제 측정이 이뤄지게 된다.
측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기 기간을 포함해 평균적으로 3~4개월이 걸리며, 만약 실시된 검사를 통해 등급을 받지 못했거나 5등급에 미치지 못하는 창호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ㆍ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그래서 요즘은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고 이를 오래도록 유지시켜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업체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삼익산업, 이노텍 창호
삼익산업(회장 김중근)이 이노텍, 스윙, 암스코 등 유럽과 북미의 브랜드 창호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이노텍 창호는 독특한 색감으로 시공된 집에 어울리는 건축학적인 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대가 추구하는 친환경성과 진보적인 기술로 에너지 절감, 최적화된 단열, 습기와 부식으로부터의 보호 등 패시브하우스의 걸맞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 자외선 등의 기후변화로부터 뛰어난 내구성·내풍성·수밀성·차음성·보안성 등 장점들을 두루 가지고 있다.

(삼익산업: 1588-3648)

 


 

홈우드, 플라이잼 창호
홈우드(대표 박관서)가 삼중유리 창호 ‘플라이잼’을 공급하고 있다. 플라이잼은 삼중유리·로이코팅·아르곤가스 주입 등의 고급 창호제작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여름철의 냉방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자체 PVC 프로파일로 프레임 및 HP MAX라고 하는 LOW-E 유리와, 아르곤가스 충전, WARM EDGE 감봉처리를 해 생산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아울러 창호의 기능성을 극대화시켜 외부 소음, 단열 성능이 뛰어나 집안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유지해주는 고기능성 창호다.

(홈우드: 1588-1117)

 


 

엔에스홈, 사이먼톤 창호
엔에스홈(대표 박찬규)에서 공급하는 사이먼톤 창호는 창호등급제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국토해양부의 고시에 따르면 최소 국내 3등급 이상은 돼야 친환경 주택을 위한 고효율 창호로 인정하고 있는데, 사이먼톤은 2~3등급을 만족하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 사이먼톤은 창호의 단열, 채광, 결로, 저항성 등 미국의 철저한 창호 등급 규정을 통과한 제품으로 미국에서 유통되는 고효율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인증마크까지 획득했고, 3중 로이코팅으로 자외선 차단율이 95%에 달한다.

(엔에스홈: 031-766-0800)

 

로자, 파크로 지붕창
창은 벽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지붕창을 공급하고 있는 로자(대표 김이행)는 폴란드에서 지붕 창문을 제조하는 가장 큰 업체인 파크로社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붕창은 지붕과 맞닿은 공간에 설치함으로써, 채광성과 환기성은 물론이고 지붕 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우수한 조망을 제공한다. 또 지붕 상부에 머물고 있는 공기를 자동으로 배출시켜 공기 순환을 도와준다. 파크로社의 지붕창은 채광성과 방수력은 높지만 시공기간과 비용은 줄어들고 추가설치 또한 간편해서 효율적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로자: 02-566-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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