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 공장 전경

친환경 합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선창산업(대표 이윤영)에서 올해 3월부터 실내용 건축 내장재로 사용하는 준내수합판을 E0등급으로 전량 생산한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실내 건축자재나 가구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폼알데하이드는 어른들에게 두통, 기침, 현기증, 비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암, 심장병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합판 등의 목재 판상제품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에 따라 SE0, E0, E1, E2 등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내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목재 판상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E1등급 이상의 제품만 유통할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E2등급 제품은 실외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실내사용금지’ 문구를 제품 각장마다 개별표시해야 한다.

합판사업본부장 김영일 상무는 “실내용 자재로 사용되는 준내수합판은 전품목을 친환경 E0등급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며, 앞으로 SE0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금번 선창산업의 실내용 준내수합판의 E0등급 출시를 계기로 실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목재제품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