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RO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일본 농림수산성의 ‘종합 수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에 일본관을 설치했다.

JETRO가 경향하우징페어에 일본관을 설치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총 19개 업체 및 단체가 일본산 편백나무(히노끼)와 삼나무(스기) 등을 사용한 목재제품을 출품해, 주요 목재 수출국인 한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에서는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주요 추출물인 피톤치드 성분이 갖는 진정 효과와 건강 효과가 주목을 받아 편백나무 내장재와 가구 등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산 편백나무인 히노끼는 일본 고유종으로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최근의 엔화 약세·원화 강세(2014년 1월 대비 10%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 또한 향상됨에 따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편백나무 제품의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산 목재의 한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최근 5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주요한 임산물 수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농림수산·식품부 아베 이사오 부장은 “일본은 수령이 50년 이상된, 바로 사용가능한 충분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목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오히려 일본산 목재와 목재제품은 엔화하락으로 인한 가격메리트가 좋은 상황이며 제품 품질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가기업으로는 고치현, 기후현, 나가사키현, 미야자키현, 시즈오카현, 아오모리현, 에히메현, 오이타현, 오카야마현, 카가와현, 카나가와현, 후쿠오카현을 포함한 일본 각지의 1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일본산 목재 유통 및 수입에 관한 문의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 사무실(02-399-5903)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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