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짓는 나만의 집을 꿈꾸고 있다면, 이곳을 주목해 보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건축자재 전문기업 NS홈이 운영하고 있는 주택문화센터는 건축주와 전문가가 함께모여 쉽고 재미있게 집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 즐거움 속에서 제대로 집 짓는 법을 체득할수 있는 곳이다.
얼마전 이곳에서 열린 특강을 참관하고, 강의자이자 주택문화센터의 원장직을 맡고 있는 송재승 원장을 만나 주택문화센터가 지향하는 좋은 집짓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택문화센터가 지향하는 길
주택문화센터는 주택건축 관련 전문기술과정과 생활공간 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적인 정보와 지식을 건축주는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다양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바른 주택문화와 목조건축의 발전을 위한 관련 자료와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해 정보지식 공유를 위한 서적출판에도 정진하고 있다.
또 주택문화센터는 회원들에게 실용적인 부가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육 수료자를 위한 다양한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이곳에서 양질의 교육을 수강하게 되면 교육회원으로 등록되고 교육회원들간의 지역별 동호회와 커뮤니티 활동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사후 재교육은 물론이고, 추후 관련분야로의 취업이나 사업구상시 지원활동, 건축현장의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기술과 자료제공 뿐만 아니라 시공시 강사의 목조주택 관련 카운슬링을 받을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견학 및 문화행사 초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꼭 필요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문화센터가 나누고자 하는 일
주택문화센터는 주택의 올바른 시공법과 자재선정 안목의 저변확대를 통한 마스터 빌더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양과정에서부터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포함하는 실용적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와 브랜드 제고 및 수료생 커뮤니티 운영체계 육성을 위한 다음과 같은 다양한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문화센터에서는 ▲목조주택 시공에 관한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 ▲테크시공의 이론실습과 가제보 제작에 대한 교육 ▲목조주택 건축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특허 스케일을 이용한 목조주택의 자재산출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택문화센터는 주택건축분야 외에도 관계사인 쉐르보네와 F&H international을 통해서 주택 인테리어를 도와줄 목공이나 페인팅 등의 흥미로운 기술도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여기에는 ▲가구등의 제작을 위한 목공 실습교육(쉐르보네) ▲실내가구와 인테리어 등을 위한 페인팅 실습교육(F&H international)이 있다.
찾아가는 교육의 주택문화센터
주택문화센터에서는 2명의 강사가 주제를 정해 건축주와 전문가들에게 올바른 주택설계법을 가르친다.
대부분의 강의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주택문화센터에서 이뤄지지만, 조금 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대로된 집 짓는 법을 알려주고자 때로는 찾아가는 공개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찾아가는 공개특강은 주로 건축관련 박람회장에서 만나볼수 있는데, 주택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어떤 주제를 가진 강의가 이뤄지는지 1년 단위로 공개되니 이를 참고하면 된다.
다가올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집을 짓기 위한 기밀설계, 내구설계, 외부마감 설계, 창 설계 등 세분화된 목조주택의 각 설계방법에 대한 강의가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전문가 과정에서는 올바른 자재 선택 방법과 올바른 시공자 선택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한편, 찾아가는 공개특강 일정으로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예비건축주를 위한 행복한 집짓기 설계/시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 <주택문화센터> 송재승 원장 미니 인터뷰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설계이다"
Q. 주택문화센터가 지향하는 취지는 무엇인가요?
A. 주택문화센터는 건축주와 같은 건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나 전문가라 할지라도 건축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주택을 보다 더 잘 이해할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이뤄지는 곳이죠. 특히, 이곳에서는 목조주택과 관련된 교육이 주가 되며, 일반인과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게 됩니다.
Q. 주택문화센터의 원장을 맡게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주택문화센터를 주관하는 NS홈측의 요청으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주택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택설계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의 강의는 1년 단위로 커리큘럼이 정해지게 되는데, 일반인 과정의 경우 한달에 한번씩 강의가 열리고 강의는 3시간동안 진행됩니다. 전문가 과정은 1년에 6번 강의가 진행됩니다.
Q. 어떤 강의가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누구인가요?
A. 목조주택 설계와 디자인 분야와 목조주택 시공분야로 나눠서 강의가 진행됩니다. 주택문화센터에 강의를 들으러 오는 참석자들은 주로 건축주가 60% 이상되고, 이외에도 전문가, 건축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택문화센터의 강의는 철저하게 건축주 입장에서 알기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내가 직접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듣고 싶을때 참여하면 좋습니다.
Q.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A. 제대로 집을 짓기 위해서는 집 짓는 것에 대한 가장 올바른 방법을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부 무지로 인해 잘못된 자재 선택으로 혹은 잘못된 시공방법으로 집을 짓게 된다면 그가 가지고 올 후폭풍은 클 것이며, 이것은 곧바로 목조주택이 가지고 있는 하자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택문화센터에서는 올바른 시공방법과 더불어 적정한 공사비 책정 기준까지 건축주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짚어줍니다.
주택문화센터 송재승 원장 약력 ▶▶▶
주택문화센터 송재승 원장은 1972년 인하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이후 40여년간 건축설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그는 건축사사무소 ‘미추’를 운영하며, 그간 호텔설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설계를 진행했으며, 1989년도에 대한민국 최초로 용인 화산리에 목조주택단지 설계를 시작으로 25년간 목조건축설계 및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대학 최초로 인하전문대학에서 목조건축학과를 개설해 강의한 바 있고, 현재는 산림교육원, 주택문화센터 그리고 우드유니버시티에서 목조교육을 강의하며 한국목조건축협회, 캐나다우드, 대학 등의 세미나에서 목조건축을 알리는데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캐나다우드와 협력한 목조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표준목조상세도’를 발간했으며 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센터 프로필>
원 장 송재승
운영사 NS홈
관계사 쉐르보네, F&H international
위 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476-7번지
연락처 031-766-0800
홈페이지 www.nshome.net/wh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