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미송 원목에서 지표가 되는 IS등급은 달러기준 일본용 수출가격(4월 선적)이 전월대비 30달러 하락했다. 미송 원목 IS급은 작년 8월의 최저가격에서 올해 1월까지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2개월에 걸쳐 그 상승분이 다소 조정되는 분위기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4월 선적가격은 SS급이 840달러/1천BM, IS급이 820달러, SLC급이 780달러로 전월대비 SS급은 40달러, IS급은 30달러, SLC급은 20달러 하락했다. 2월에 이어 큰폭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중국이 경기침체에 의해 원목구입량을 줄이고 있지만 등급이 낮은 목재를 구입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아 미국산 목재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중국용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 산지의 원목재고가 증가했지만, 최근의 벌채량 조정으로 원목재고에 대해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일본시장은 실수요 침체에 더해 유럽산 집성재의 가격하락 예상으로 미송의 일본내 제재목 제품의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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