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은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의 2013년도의 실시상황을 정리해 지난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정비한 공공건축물 가운데 목조로 정비된 것은 24동(전년도대비 42.9% 감소)이었고 내장의 목조화를 실시한 것은 161동(목조 제외, 동 37.6% 감소)으로 정비된 건수가 감소했지만, 목재사용량은 6,695㎥(동 33.8% 증가)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은 2010년 10월부터 시행돼 일본 정부에서 정비하는 공공건축물 가운데 낮은층의 건물은 목조화를 도모할 것, 목조화 할수 없는 것이라도 눈에띄는 부분은 내장의 목조화를 추진할것 등을 요구한다.

2013년도의 경우 정부에서 정비한 낮은층의 공공건축물은 484동(동 4.8% 증가), 연면적은 35만2,307㎡(동 41.1% 증가)으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목조화로 간주되지 않는 공공건축이 118동(동 20.4% 증가)으로 연면적 2만1,157㎡(동 18.9% 감소)이었던 것에 대해 실제로 목조화된 것은 24동으로 연면적 5,689㎡였다. 일본정부는 공립학교시설의 목재이용촉진과 도도부현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의 개최, 저비용으로 합리적인 목조공공시설 정비에 대한 보조사업 등을 줄곧 실시해왔다.

한편, 일본 임야청에서는 목재이용방침의 책정을 위한 활동으로 2013년도말 1,741개 시·읍·면 가운데 방침을 책정한 곳은 1,384개 시·읍·면으로 책정률이 79.4%였고 2015년 2월 말에는 1,467개 시읍면으로 84%까지 달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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