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 창간 두돌을 맞이 했다. 한국목재신문의 존립에 대해 수없는 우려를 등에 업고 살아온 지난 2년은 평생 잊지 못할 전투적 삶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튼튼한 뿌리를 내린 어린나무는 목재역사의 획을 그을 거목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은 창간 두돌을 맞이하여 목재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목재산업 전반에 관한 의식을 조사했다. 

500여명의 설문조사자중 총 450명이 설문에 응해 매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재인들의 학력이 정보통신분야 종사인보다 높게 나타났고, 평균임금 또한 한국 평균임금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젊을수록 이직을 희망하는 추세이고 고령화될수록 이직에 대한 생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통해 한국목재신문은 2001년 한국 목재인의 평균 라이프스타일에 해당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목재신문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나름대로 어려운 여건에서 땀흘린 결과이다. 이 설문은 목재인들의 평균을 규정함으로써 목재인들의 변화상을 1년 간격으로 고찰해보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보다 자세한 조사와 객관성을 확보하여 목재산업 종사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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