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외재 수입이 자유화된 1960년대 초두에는 확대조림의 절정이기도 했지만 당시 10%에 못미쳤던 9령급(45년생) 이상의 인공림이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30%를 초과했으며 당시에 조림한 인공림이 잇달아 주벌기에 도달한 2012년에는 66.1%로 급증했다. 천연림을 포함한 산림축적은 49억㎥으로 50년간에 걸쳐 2.5배 이상 증가했고 지금은 연간 1억㎥의 비율로 증가했다. 임지내에 버려지는 간벌을 포함한 입목의 벌채재적은 현재 연간 3천6백만㎥이며 소재 생산량은 연간 1천9백만㎥ 정도이기 때문에 생산량을 단순하게 2배 늘려도 자원에는 여력이 있다.
그러나, 지난 50년에 걸쳐 충실해진 산림 자원은 50년 사이에 많은 수요를 상실하면서 업계는 남는 목재를 재활용하는 방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탄재·갱목·전주·토목 그리고 중요한 수요 분야인 주택시장도 앞으로는 큰 확대를 전망할수 없게 됐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목재의 수급 변동과 지구환경 문제를 배경으로 재차 산림의 역할과 자원으로써의 목재이용 가능성이 재검토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몇년간에 걸쳐 비주택 건축과 토목, 바이오매스 에너지, CLT, 나노셀룰로오스 섬유 등의 신소재로 일본 국내산 목재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임업 전문가들은 “지난 50년 사이에 감소한 일본 국내산 목재의 수요를 되찾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추가 수요를 획득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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