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주년 기념 설문조사와 동시에 신문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무수히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그만큼 한국목재신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독자들의 격려와 충고는 가슴 속에 뜨거움이 느껴지게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미안함도 느끼게 했다. 독자의 목소리는 한국목재신문이 걸어가야 할 길이자 거울이다. 그 목소리를 소중히 간직하고 지면을 통해 보답할 것이다.
독자들이 신문에 바라는 점은 다음과 같았다.

「목재문화 교육, 목재환경 교육, 목재역사 자료반영」「목재 대중화를 위한 일반인 위주의 이벤트 개최」「원자재 가격 등락 정보를 게재하여 목제품 가격 형성에 도움을 줄 것」「목재인 양성을 위한 교육」「외국기술소개」「임가공 외주관리를 위한 업체정보 게재」「목재의 기능적, 공익적 부분 부각」「해외가격정보와 유통정보 세분화」「국내 목재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국내의 좋은 나무 소개」「악기시장과 악기재에 관한 정보」「산지의 시황 및 국내 재고, 입고 예정 물량 자료제공」「학계나 연구분야 소개 필요」「외래어 남용 방지, 통일된 국산 용어정립」「대국민 목재 홍보」「목조주택관련 분양정보 및 뉴스」「해외조림사업 심층분석」「선진국의 목재사용문화 소개」「인테리어, 리모델링 분야 확충」「자재의 심층설명」「가격, 통계자료 충실」「목재의 자원 중요성 홍보」「국내 목재의 유통과정」「목재업계의 협회 설립 기여」「관련산업분야 연대 선도」「합리적 비평문화 선도」「자세한 시장조사」등 모두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의견이 목재신문에 쏟아졌다. 이 모든 요구사항을 한번에 수용할 수는 없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신문을 만들어 갈 것이다. 막 걸음마를 시작했지만 독자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해마다 성장할 것이다. 한국목재신문의 성장과정을 눈여겨 본 독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한국목재신문이 이 땅에 존재해야할 이유가 분명해졌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 

한국목재신문에 거는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문이 되도록 독자와 그 뜻을 같이 할 것이다.

한국목재신문을 사랑하는 독자와 창간 2주년의 기쁨을 같이하며 계속적인 충고와 관심을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