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루마니아의 국무총리 빅토르 폰타는 “루마니아에서 생산된 목재의 수출을 올해 8월 31일까지 전면 금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루마니아의 환경부와 산림청, 수자원부 장관들이 모여 공개 토론을 진행한 후 마련한 긴급 조례에서 근거한 것이다.
여름시즌이 끝나는 8월 31일 이후 루마니아 정부는 목재의 수출을 재개할 계획이며, 현재는 해당 조례에 대한 세부적인 제재 조치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덧붙여 루마니아 환경부는 추후 목재의 수출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허가제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히며, 지난 10년간 행해진 불법 벌목으로 인해 루마니아 산림의 황폐화가 진행되는 것을 더이상 간과할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출처: romania-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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