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카 그룹의 니가타합판진흥社는 니가타현산 삼나무 목재를 활용한 에치고 삼나무 합판과 더불어 삼나무 목재와 남양재를 조합한 에코 합판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비롯한 몇차례의 지진으로 자재가 부족한 가운데 가설주택 복구·부흥 자재의 공급에 공헌한 실적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니가타합판진흥社는 현산재의 새로운 이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에치고 삼나무 합판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에치고 삼나무 투입량은 2만4천㎥에 달했으며 이를 2016년까지 2만6천㎥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부터는 산림정비 가속화·임업재생사업을 통한 설비 증설로 에치고 목재의 수요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에치고 삼나무 합판은 전층 삼나무로 보통·구조용·거푸집용이 있다. 주로 니가타현 내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24㎜와 28㎜를 중심으로 네다레스 공법의 구조용 합판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코 합판은 심재에 에치고 삼나무를, 뒷면에 남양재를 사용한 획기적인 환경 배려형 합판으로 현 내외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삼나무의 심재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를 도모했기 때문에 작업성이 우수하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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