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파티클보드 거래가 저조해 관련업계가 침체상태에 빠졌다. 품목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3~4월에 주택설비 제조업체용과 맨션 바닥용 파티클보드의 출하가 급격히 감소했다.
주택설비 건재제조 업체용은 올해 3월초 무렵까지는 가수요 상태로 거래를 유지했지만 그후의 4월에도 거래는 활발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은 종전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최근 몇년간은 가수요의 영향으로 예외 상태가 계속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다시 찾아온 비수요기를 맞이해 “미리 예상했다고는 해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2×6 규격의 파티클보드도 3월에 돌연 침체된 상태로 4월에 그대로 추이하면서 마찬가지로 최근 몇년동안 볼수 없었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판매량이 급감했다고는 해도 올해에 접어들어 건축 폐목재의 수급 상황이 급속히 타이트해져 파티클보드의 수급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