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너지 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에 맞춰 최근에는 각 자재업체들은 여러가지 기능으로 단열 효과를 높인 단열재 제품을 출시했다. 뛰어난 단열성능 뿐만 아니라, 이번호에서는 제조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배제한 친환경성, 화재로부터의 피해를 줄인 안전성까지 두루 갖춘 여러가지 단열재 제품을 소개한다.

 

흡음성과 기밀성이 뛰어난 대화휴먼앤홈의 파바텍스
대화휴먼앤홈은 스위스에서 생산된 천연 목섬유 단열재인 파바텍스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 유통되던 목섬유 단열재와는 달리 흡음 성능과 기밀 성능이 뛰어나 기능성 건축자재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천연소재를 사용해 건축후 실내공기질도 우수하며 이상적인 건축 내장재로 통나무 파쇄칩을 물에 불려 섬유질만을 추출해서 판상재로 만든 제품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패시브하우스의 내·외부 고급 단열재로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뛰어난 조습 기능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대화휴먼앤홈: 02-512-6921)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 물질 사용한 KS우드의 에코배트
KS우드는 친환경 단열재인 에코배트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유리섬유 인슐레이션 제품에서 사용돼온 인체에 유해한 석유계열의 화학물질 사용을 배제하고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 물질인 바이오 바인더만을 사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폼알데하이드·페놀·아크릴·인공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재생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시공 측면에서도 작업성이 우수해 적은 비산먼지, 불쾌한 냄새가 없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깔끔한 컷팅을 할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KS우드: 031-333-5100)

 

뿌리면서 단열성은 높이는 명성우드의 단열재 JM 스파이더
명성우드는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사용하는 단열재 JM 스파이더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있는 모든 틈새와 공간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채워주는데, 2×4 규격의 벽에서 R-13~15, 2×6의 벽에서는 R-21~25의 높은 열효율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구조재 사이에 단열재를 직접 분사함으로써 높은 단열 성능을 유지하고, 특히 겨울철에 발생할수 있는 결로로부터 주택을 보호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 단열재로 꼽히고 있다.

(명성우드: 031-775-5447)

 

습기와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단열재, 세진우드의 레인폴
세진우드는 목조 및 RC 주택 시공에 적용 가능한 단열재 ‘레인폴’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국내의 스티로폼 가공업체와 세진우드의 제휴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주택의 벽 시공에 적용시키면 단열효과를 강화할수 있으며, 홈이 파여진 부분이 레인 스크린 역할을 해 공기와 습기를 순환시켜 자재가 부식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가공이 완료된 제품이기 때문에 구입한 즉시 시공에 적용할수 있고 기본 규격은 1매당 50T×600×1,200㎜ 단위로 공급된다.

(세진우드: 031-336-5661)

 

터치감 부드럽고 습기에 강한 오웬스코닝의 에코터치 핑크
오웬스코닝비엠코리아에서는 ‘에코터치 핑크’를 공급하고 있다. 에코터치 핑크는 특허받은 친환경 식물성 바인더 성분 배합을 통해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신개념 유리섬유 단열재다. 오랜시간 강성을 유지해 건축물의 최상의 단열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에코터치 핑크는 쉬운 커팅과 핸들링으로 전기 스위치, 배선, 지붕 밑이나 창호 주변, 전선 주변과 같은 작고 비정형적인 공간에도 손쉽게 기밀시공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장점이 있다.

(오웬스코닝: 02-2050-7490)

 

단열·보온·흡음성 뛰어난 단열재, 한국하니소의 세이프롤
한국하니소는 단열재 앞·뒤면이 특수처리 돼있어 시공이 용이하고 결로를 방지하는 시트형 단열재 세이프롤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건축물 천장이나 벽의 단열재, 산업용 탱크의 보온 단열재, 선박의 보온단열 및 차음재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압축포장 처리가 돼있어 보관과 운반이 용이하고 기능성도 뛰어나다. 또한 최고 350℃의 열을 견뎌내는 1급 불연재로 화재시에 발생하는 연기가 적고, 화염의 전파속도를 늦추는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한국하니소: 02-3706-9128)

 

목조주택 외단열 기능 높인 윈코의 스카이텍
윈코는 투습방수 열반사 단열재 제품인 ‘스카이텍’을 공급하고 있다. 스카이텍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목조주택과 패시브하우스에서 결로와 태양빛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단열은 더 해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텍은 외단열을 한층 더 보강해 주기 위해 기존 OSB에 투습방수지를 놓고 단열보드를 놓는 시공방법에서 탈피해 OSB에 단열재가 첨가된 스카이텍을 놓고 단열보드를 놓아줌으로써 외단열을 한층 더 보강해준다.

(윈코: 02-3272-0661)

 

공기 구멍을 통해 숨쉬는 미트하임의 단열재 에어폴
미트하임은 단열재에 공기 구멍을 뚫어서 구조재의 습기가 밖으로 배출될수 있도록 고안한 독자적인 기술의 신제품 단열재 ‘에어폴’을 공급하고 있다. 에어폴은 기존의 단열재에서 구조재와 단열재 경계면에 존재하는 습기가 배출되지 않아 발생했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떠올라 많은 시공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트하임 관계자는 “에어폴은 기능적인 부분의 발전과 더불어 접착제 부착 방식이 아닌 알루미늄바 고정방식을 도입해 시공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미트하임: 02-562-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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