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재 원목 시황의 지표가 되는 미국산 미송 원목의 6월 선적 대형 제재용 일본용 수출가격은 SS급과 IS급에서 전월대비 보합, SLC급은 10달러의 하락했다. 일본의 원목·제재 시황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중국·일본용 원목 수출가격의 하락으로 산지의 벌채 조정이 진행돼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SS급, IS급은 보합으로 돌아섰다. 6월 선적 교섭시의 환율은 120엔 수준이었지만 그후 엔화 약세가 급진하고 있어 원목 시세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6월 선적의 시세는 SS급은 810달러(FAS), IS급에서 790달러(동), SLC급은 750달러(동)가 됐다. 4개월 연속의 가격 하락이 겨우 멈췄지만, SLC급은 SS급, IS급에 비하면 재고가 약간 많아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름 9~11㎝ 척하 원목인 SLC급 원목은 중국, 미국용 수요가 많고 양국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수급 조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산지 화주는 “미국, 중국, 일본 모든 수요국에서도 원목 수요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개월 전에 비하면 수급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환율의 엔화 약세가 교섭에 그림자를 드리울것 같다. 6월 선적 교섭시의 환율은 1달러 120엔 수준이었지만 지금의 환율은 동 125엔까지 하락하고 있어 7월 선적 교섭에 주는 영향이 우려된다.
일본의 미송 제재목의 시세는 보합 추이가 되고 있지만 경합하는 R우드 집성 평각의 시세하락 조짐은 여전히 강해 약세감을 지울수 없었다. 현상에서도 채산이 어려운 국내 제재목 메이커인데, 최근에 와서의 엔화 약세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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