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은 갈수록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말레이시아의 사바·사라왁주에서는 건기에 들어가 좋은 날씨의 연속이지만, 사라왁주에서는 위법벌채 단속의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 때문에 원목 출재가 극단적으로 감소해 아직 본격적인 출재 회복에 이르고 있지 않고 있다.
어떠한 집재장도 원목 재고량은 심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생지 부분이 넓게 노출하고 있어 재고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할수 있다. 특히 최근에 와서 현저한 것이, 배에 선적할 때에 있어 마지막 단계에서 부족한 수량이 이례적으로 모이기 어려워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부족분이 나와도 어떻게든 타 화주분을 가산하는 등으로 배를 채울 여지가 있었지만 점점 그 보충도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도 일부 상사가 배를 돌리고 있고, 사바산은 지난번 원목의 집재가 좋지 않아서 선적을 취소했기 때문에 그만큼 이번은 다소 회복했지만, 그래도 사라왁산의 감소를 보충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상사는 사라왁의 화주에게 의뢰해 다른 항구로부터 배가 정박하는 지역까지 운재를 받아 위기를 면했다. 이 때문에 남양재 원목의 시세는 고가 보합의 상태라고 할수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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