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럽산 구조용 집성재는 엔화 약세의 진행과 프리컷 공장의 구입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권을 중심으로 프리컷 공장의 수주가 살아난것도 있어 일본산 구조용 집성재 수급이 견실해졌다.
일본의 집성재 메이커는 반년 이상이나 유럽산 집성재의 조정을 억제해왔기 때문에 공급력에도 한계가 있어, 이대로 수요가 좋아지면 수입품의 구매 의욕은 회복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하지만 최근의 엔화 약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프리컷 대기업의 스기 집성재 구매 확대가 앞으로의 시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구조용 집성재 시황은 일본 내·외산 모두 W우드 집성 관주에서 1,800엔(프리컷공장 도착, 개), R우드 집성 평각의 수입품은 5만5,000엔(동, ㎥), 국산은 5만7,000엔(동) 수준으로 바닥 시세감이 있었다. 하지만 스기 집성 관주의 거래가 증가하는 등 W우드 집성 관주의 수입품이 남아돌면 이러한 바닥 시세감이 해소될 수 있다. 한편 산지라 하더라도 수출가격을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부족 사이즈를 중심으로 일부에서 가격 인상이 들리지만 도매 판매에서 5만엔(도매상 트럭운반, ㎥)으로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입하 비용도 4만8,000엔(상사 트럭운반, ㎥) 전후로, 고수익 품목이라고는 하지 않더라도 도매상과 상사는 역마진은 아니다.
장래 W우드의 입하는 늘지 않지만 스기 KD 간주가 수요 부진으로 가격을 낮춰 경쟁력이나 공급력이 있기 때문에 시장은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W우드 반자틀·수평부재는 러시아재의 재고 과다와 북간토를 중심으로 스기 수요가 확대하는 등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정적인 수요에 그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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