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마루업계 2003년 전망과 2004년 전략
상태바
국내마루업계 2003년 전망과 2004년 전략
  • 윤형운
  • 승인 2003.05.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마루업계 2003년 전망과 2004년 전략


2003년 한국마루산업 생산규모 5천 3백억원
2003년 말이면 강화마루 600만평과 합판마루 700만평 생산능력을 갖추어 각각 연간 1천8백억원과 3천5백억원 규모로 총 5천3백억원의 국내생산시장캐퍼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약 100만평의 수입규모에 해당하는 4백억원의 수입시장을 합하여 총 5천 7백억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시장규모 볼 때 부자재 및 시공비를 합한 시장규모는 1조 7천억원에 이르는 소비규모가 될 것이다. 생산캐퍼와는 달리 2003년도 판매규모는 강화마루의 약 25%, 합판마루 70% 정도로 450억원 및 3천700억원 합하여 4천1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위와 같은 수치는 2002년 판매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2003년도 마루전망 밝지 못해
이라크사태와 북핵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안은 건축시장의 침체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빌라주택의 증개축수요도 억제돼 소비시장이 극도로 위축되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성장가도를 달리던 목재 또는 목질마루시장의 올해 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예상되며 여기에는 수도권 위성도시 개발 2곳 지정 및 그린벨트 추가 해제, 금리 인하 등이 골자이다.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북핵사태이고 그 다음은 SARS 이다. 따라서 북핵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된다면 올 하반기 경기는 예년 경기를 되찾을 전망이나 2002년에 이은 25% 이상의 연간 성장세를 이을 수 없을 전망이다.

2004년 마루전략은 대량생산과 다품종 소량생산
결국 2003년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마루판 2004년 마루판 산업에 대한 전망은 대량생산과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대량생산으로 단위생산비를 낮추는 방향과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마진확보와 위험성 제거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강화마루 생산캐퍼 커져 DIY시장과 수출시장 개척해야
강화마루의 경우 동화와 한솔이 공히 300만평이상의 생산시설이 가동되고 양 회사 모두 클릭식 마루로 전환하여 소비자 판매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년간 600만평이라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판매가 따라 갈 수 있느냐에 초점이 있다. 우선 클릭식 마루가 기존 접착식 마루보다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생산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합판마루의 시장 잠식 비율과 신규시장의 시장점유비율이 최대의 관건이라고 보인다. 강화마루의 클릭공법과 낮은 생산비는 강화마루시장이 지금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생산한 600만평을 소화하기는 다소 어렵다는 전망이다. 강화마루는 합판마루를 잠식해 시장을 변화한다는 전략은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화학마루시장을 대체하거나 신규마루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600만평 생산량 중 약 300만평정도가 사무용 및 아파트 등의 기존 수요처라면 나머지 300만평은 DIY 시장 진입이나 수출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단기적인 대처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장기전략에 돌입하면 600만평의 국내시장 형성은 무리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2년 정도 풀캐퍼 생산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중국이 강화마루생산캐퍼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돼 낮은 인건비와 원재료비를 감안하면 국내제품의 중국진출이 어렵게 보인다. 또한 중국산 강화마루의 수입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것이 장기 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이다.

합판마루 고전예상 일부 강마루와 후판마루생산 전환, 생산업체 일부 사업 접을 듯
합판마루의 경우 강화마루가 잠식하는 대체비율과 신규시장에서의 점유비율 때문에 고전이 예상된다. 이미 가구제조라인의 일부가 합판마루의 중간공정에 투입돼 중소업체의 진입을 쉽게 만들었다. 또한 합판마루가격의 저하는 품질저하로 이어져 판매마진이 계속 줄어드는 등 사업을 계속하는 자체가 어렵게 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의 경기침체는 합판마루 업체의 재고량을 늘리게 하고 자금회전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동화나 한솔포렘과는 달리 자금의 여유가 많지 않은 합판마루는 생존과 성장을 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우선 상위 경쟁업체는 생산량을 더욱 늘려 단위 생산비를 감소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여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규모 업체는 단위생산비가 높은 관계로 후판마루(후판무늬목 붙임 합판마루)의 생산과 판매에 치중하는 전략을 구사하지만 소비자의 반응이 어떻게 형성될지 불안해하고 있다. 이태리나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 생산된 후판마윤형운   webmaster@woodkore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