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산업 전문지로서 목재산업과 발전을 함께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언론으로서 건축과 건설, 산림, 목재에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었습니다. 새삼 한국목재신문이 걸어온 16년간의 발자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21세기 세계는 20세기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었던 화석연료를 대신해 바이오 소재인 ‘목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자 산업소재로서 목재는 화석연료에 의존한 무분별한 개발이 몰고 온 환경파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의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해법으로 21세기 바이오 경제를 선도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도 바이오화학이라는 첨단 기술로 목재를 과거의 방식과 생각지도 못했던 첨단 소재로 변모시켜 신재생에너지, 건축, IT 등 다양한 형태로 바이오 경제에 일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목재신문도 21세기를 선도하는 첨단으로서 목재산업과 목재산업의 기초가 되는 우리의 숲과 나무를 위해 일하는 모두를 위한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다시 한 번 한국목재신문의 열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지금의 한국목재신문을 있게 한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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