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이 신간 ‘목재사전’ 출간했다. 지은이 정희석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임산가공학 전공), 미국 오리건주립대 및 뉴욕주립대에서 목재가공을 연구했다.
정희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사단법인 목재문화포럼 이사장 및 고문, 사단법인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한국목재공학회 명예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목재와 인류생활」, 「새로 쓴 목재건조학」 등 20여 권이 있다.
 최근에는 목재가 친환경 재료로 인식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렇게 목재의 용도가 다양화되면서 목재 산업, 목재 과학이 더욱 발전했고, 목재 자원, 생산, 성질, 가공 및 이용, 무역에 관한 용어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졌다. 수종명도 다양하고 국가와 지역, 사람에 따라 같은 용어일지라도 달리 쓰는 경우라든가 동명 이수종도 적지 않다.
‘목재사전’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8,000여 목재관련 용어를 선정·수록했다. 용어 수록의 범위는 목재자원, 목재생산, 국내외 주요 수종의 재질과 용도, 목재규격, 목재조직, 목재물리, 목재화학, 제재 및 절삭, 건조, 접합, 보존, 목질재료, 개량목재, 펄프와 종이, 임산가공기계 등을 총망라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