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은 고가가 계속되고 있다. 산지 말레이시아에서는 사바주와 사라왁주 모두 건기 한가운데 서 있고 가끔은 비도 오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천의 수위도 극단적으로 내려가는 일도 없고 가끔 바지선의 운행에 지장을 미치는 정도로 좌초할만한 사태에는 이르지 않았다.
그 때문에 지난해까지는 원목 출재에는 안성맞춤의 환경일 것이 금년은 위법 벌채 규제로 지금까지는 그대로 원목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그것도 4~5월까지와 비교해 벌채업자도 벌채 규제에 대한 대처에 익숙해진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인도인 바이어의 구매의욕도 강해 사라왁산 원목의 인도 국내에 대한 7월분 입하량은 지금까지의 잔여계약도 합쳐져 상사측은 “평시에 비해서 꽤 많은 25만~30만㎥에도 달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인도라 하더라도 산지의 원목 인상은 어려워, 인도인 바이어 중에서 대기업은 서플라이어에 대해 인하 교섭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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