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러시아재의 상반기(1~6월) 입하는 원목이 마침내 10만㎥을 밑돌아 타 수입재 원목의 입하량을 크게 밑돌았다. 원목 입하량은 가문비나무, 낙엽송, 적송의 주요 3개 수종에서 7만2천㎥이 돼 전년동기대비 반감했다. 제재목 입하량은 제재시황은 부진했지만 33만8천㎥(전년동기대비 7.2%감소)으로 대폭 감소는 피했다.
원목 입하는 대폭적인 감소가 됐다. 일본 국내의 제재공장 감소와 원목 제재사업의 수익난을 배경으로, 제재용이 주력인 가문비나무와 낙엽송 입하가 대폭으로 떨어졌다.
가문비나무는 우드링크(토야마현)가 스기 제재로의 전향을 표명해, 대량 수요가 시바목재(토야마현) 1곳만 남았다. 1~2월, 6월은 입하 실적이 없어 시황 동향에 연동한 매입이 두드러졌다. 적송은 1월을 제외하고 일정의 입하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수요가가 한정돼 입하 감소의 요인이 되고 있다. 미건조재 수요가 축소한 것과 러시아재 시황에서 수입품이 주도권을 잡아 원목 제재 메이커가 원판의 제재량을 늘리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낙엽송은 합판이나 LVL용 수요에 힘입어 원목 입하를 견인했다. 달러에 비해 대폭적인 루블화 약세를 반영해 2~5월에 걸쳐 적극적인 준비가 진행됐다. 루블화 약세로 수출가격이 약해 가격에 유연성이 나옴으로써 거래가 늘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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