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는 최근 34백만달러의 바이오 에너지연구 및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살아있는 실험실 ‘BRDF(Bioenergy Research and Demonstration Facility)’을 열었다. 대학 관계자는 BRDF에서 1,500가구에 전력을 전달할 것이며 이는 천연가스에 의존하던 것을 12%까지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BRDF는 도로에서 자동차 1천대를 없애는 효과와 맞먹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현저히 줄이는 역할도 하게 됐다. BRDF는 넥스테라(Nexterra) 시스템즈社와 GE社와 협력해 시공됐다. 이는 GE社의 옌 바허 엔진과 넥스테라社의 가스화 기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초의 상용 건물이다.
BRDF 관계자는 “이 흥미로운 시설은 사회가 고민하고 있던 에너지를 창출하는 목재 바이오 에너지 연구시설이며,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청정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시켜 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시설은 우리 시대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살아있는 실험실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건물은 4층, 20,450㎡ 시설로 교차 적층 목재(CLT)가 사용됐고, 브리티시 콜럼비아 목재를 이용해 제작한 목재 빌딩 시스템의 첫 번째 북미 상용 응용 시설물이다.
CLT는 설계 및 공장에서 미리 생산돼 나오는 목재자재들보다 시공시 30% 더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LT는 어떤 목구조용 자재보다 건설 기술의 혁신을 가장 빠르게 앞당기고 있으며, CLT는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건설 과정을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출처: woodworking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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