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논산시 복지박람회’내에 ‘녹색문화박람회’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향긋한 나무 내음을 맡으며 가구를 만들며 목공작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회장 오진경)는 지난달 19일 논산시 공설운동장에서 논산시민에게 지역사회내 산재한 복지 서비스 전반에 대한 홍보와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제1회 논산시 복지박람회’ 내에서 ‘녹색문화박람회’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체험자를 접수, 가구 만들기 체험행사와 산림문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녹색문화박람회는 ‘제1회 논산시 복지박람회’와 함께 열려 목공체험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복지단체들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녹색문화박람회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의 ‘휴양문화사업’의 하나로, 목공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목공 DIY라는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속에서 자연 소재인 목재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산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청, 논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논산YWCA여성인력센터에서 박람회 장소를 제공했으며, 논산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미래에셋생명 논산지점, ㈜DIY미디어에서 취약계층 복지 행사를 위한 강사와 봉사단을 파견해 진행했고, 논산시청 주민생활과의 지원으로 복지단체와의 긴밀한 연계가 가능했다. 또 한국DIY가구공방협회 공식 후원사인 인아트와 계양전기에서 페인트와 목공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지원했다.
한국DIY가구공방협회 관계자는 “녹색문화박람회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을 위해 목공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의 주역인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생활속 목재문화를 놀이와 교육 형태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목재와 산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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