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요의 4/4분기 교섭이라는 승부의 시기를 맞고 있는데 한층 더 인상을 끄집어내고 싶은 공급자와, 일본 국내 수요의 침체로 가격 인상에 저항하는 수요자측에서 생각이 교착하고 있다.
작년 가을부터의 엔화약세로 하주는 달러가격의 조정을 강요당하고, 수요자측은 엔화약세 비용을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없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다만 4/4분기 결산의 교섭시에 겹친 요즘의 엔고는, 쌍방에 있어서의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엔고를 구매의 기회로 보고 한꺼번에 구입하려는 움직임은 적다. 일본 국내의 제재목 수요는 7, 8월에 비하면 개선은 하고 있지만, 회복의 페이스는 둔하다. 환율의 동향도 불투명해 당용구입의 자세는 변함없다.
수입 미국과 캐나다재의 재고량은 SPF나 재래용 모두 많지는 않은데, 사러가려고 하면 고가가 된다는 지적은 있다. 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업자간에서 융통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구조용 제재의 입하량은 1~7월 누계로 75만8,725㎥(전년 동기대비 2.3% 증가)가 돼 전년대비를 웃도는 입하 상태다.
그러나 7월의 입하량은 전년 동월대비 11%의 감소로, 2×10재 등의 부족재도 나왔다.
재래용은 유럽산 집성재의 입하 증가에 의한 국내 미송 제재의 동향이 우려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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