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W우드 제품은 전면 인상됐다. KD 간주는 품귀여서 수출가격이 330유로(C&F, ㎥) 전후에 달하고, 입하 가격은 5만1천엔(상사 트럭운반, ㎥) 초과가 정착했다. 집성 관주도 9월 선적 이후의 수출가격이 소폭 인상해 375유로(C&F, ㎥) 수준이 됐다. 현물 통나무도 1,850엔(동) 전후로, 국산보다 고가가 됐다.
국산도 수입품의 오름세 기회를 잡아 가격 인상으로 바뀌어 평균가격은 1,820~1,830엔(동)이 됐다. W우드 KD 주각이나 보조재는 산지에서의 적극적인 오퍼는 없어 입하도 밀리기 십상이다. 수요지는 홋카이도나 나고야로 제한되는데 품귀감은 만성적이다. 그러나 회복 기조라고는 하나 실수요에 강력함이 없어 판매가격을 밀어올리는 기세가 없다.
반면, W우드 KD 간주는 전국적으로 품귀 인식이 침투해왔다. 스기의 유통이 많은 서일본 등에서는 가격 인상 속도가 늦었지만, 이것도 상사 판매에서 5만엔(상사 트럭운반, ㎥)이 저가가 된다. 다만 유통간에서는 다소 온도차가 있어 도매상 판매가 5만~5만1천엔(동)이 되고 있다. 품귀 정도에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은 분위기다.
9월 선적까지는 제품 공급이 적어 입하가 연중의 페이스가 되는 것은 빨라야 연말부터 연초의 전망이다.
집성 평각은 보합이다. R우드 수입품의 4/4분기 교섭이 시세 상승의 호재가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경합품이 많아 시장의 견제는 강하다. 수입품의 신규 참여가 더해져 수급 조정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유럽 산지는 역내 수요와 하급재의 판매가 부진해 일부에서 감산의 움직임도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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