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FSC에 의해 인증된 산림은 2000년 12월 현재 33개국 총 20,672천㏊이며, 특히 스웨덴이 10,117천㏊, 미국이 2,765천㏊, 폴란드가 2,742천㏊ 인증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FSC는 독립된 회원제의 비영리·민간조직으로 1994년에 멕시코의 오아하카에 사무국이 설치되었으며 설립목적은 환경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유익하며 경제적으로 실행가능한 산림경영을 ‘FSC원칙’에 입각하여 세계규모로 추진해 가기 위함이다.

FSC 자체가 산림경영의 인증을 실시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인증을 실시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도, 또 그 기관이 성실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가를 소비자에게 보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FSC는 인증기관이 FSC의 원칙·기준·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가를 보장하는 것이다.

FSC의 원칙·기준은 모든 형태의 산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들 원칙, 기준은 각국의 환경, 경제, 사회라는 여러 가지 다른 조건 아래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설정되었다.

2000년 12월 현재 FSC는 6개의 인증기관 사이에 인증권한을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들 인증기관은 미국의 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SCS), Rainforest Alliance, 영국의 Soil Association, SGS Forestry, 네덜란드의 Skal 및 스위스 IMO이다.
FSC와 인증기관과의 계약에는 Trademark(등록표시) 사용 및 관리가 포함된다. FSC와 계약한 인증기관에 의해 확인된 산림에서 생산된 목제품에는 FSC표시를 부착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FSC표시가 부착된 제품은 인증된 산림의 목재로 생산된 제품임이 보장되는 것이다.

ISO(국제표준화기구)는 국가 표준협회(즉, 국가회원기관)의 전세계적인 연합체이며, 국제규격의 작성은 보통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에서 담당한다.
기술위원회가 다루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각 국가회원기관은 기술위원회에 대해 그 나라를 대표할 권리를 갖는다. ISO와 연계하여 정부 및 비정부 국제조직도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ISO는 전기기술 규격과 관련된 모든 작업에 대하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기술위원회에 의해 채택된 국제규격안은 투표를 위해 국가회원기관에 배포된다. 국제규격안이 국제규격으로 발행되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가한 회원국의 75%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ISO 14001규격은 계획-실행-점검-행동(Plan-Do-Check-Act)원칙에 기초하여 요구되는 핵심요소를 규정,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개선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직체는 내부적인 목적 및 규격과의 일치에 대한 자체선언을 위해 ISO 14001을 사용할 수 있다.

ISO 14000시리즈에서 ISO 14001은 조직의 환경경영체제가 독립적인 제3자 감사에 따라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규격이다. ISO 14001 인정기관은 ISO/IEC Guide 61에 의해 능력 및 신뢰성을 평가하여 지정하고 있으며, 인증기관에 대한 인정은 ISO/IEC Guide 62에 기초하여 각국의 인증기관에 대한 지정요건에 따라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업 및 임산업분야 중 ISO 9000과 ISO 14001을 취득한 회사는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관련 회사이며, 56개 회사가 ISO 9000, 12개 회사가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산림을 대상으로 ISO 14001인증을 받은 산주나 업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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