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포닉(Geponic)社의 코리아우드쇼 전시회에서 상담 모습

지난 12~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코리아우드쇼는 전시면적 50%, 참가업체 63%, 관람객 80%, 해외업체 참가 30% 전년대비 증가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우드코리아’에서는 독립부스를 구성해 자사의 우드슬랩을 선보였다. 월넛, 메이플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이었는데, 현장에서 우드슬랩재 다량 판매는 물론 목공방과 해외기업이 전시회 이후 경기 광주 전시장을 찾는 등의 기쁜 소식도 알렸다.
‘지포닉(Geponic)’은 우크라이나 파인으로 제재목, 펠릿, 각재, 판재, 루바, 사이딩, 파렛트 등을 생산하는 제재소로서 한국 거래처와의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 참가했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 한국 신규 거래처와의 미팅 약속을 잡았다. ‘럼버미야자키’는 유치원 시설물과 놀이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출품했고 미야자키현 부지사와 33명의 일본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미야자키현산 목재 판매 촉진 수출교류회를 추진하기도 했다.‘대양목재’는 원목 상판 테이블재를 선보였는데 부스에 갖고 나온 모든 상판 테이블재가 전시 4일째에 들어서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IWT Moldrup’은 덴마크의 고열처리목재 생산설비와 방부설비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전시회에서 한국 거래처들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나디자인’에서는 2.8T MDF를 레이저 컷팅 가공한 모형 에펠탑, 모형 주택을 출품했는데 제품들이 수백개가 판매됐다.
‘케이디우드테크’는 하우징 상담뿐만 아니라 고객의 원하는 건축자재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일동특수목’은 우드슬랩과 우든펜을 선보였는데, 우든펜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매우 인기가 좋았다. 전시 2~3일째에 접어들면서 전남 순천에서 온 관람객이 퍼플하트 우드슬랩을, 제주도에서 온 관람객이 월넛 우드슬랩을 사갔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부스였다. ‘행복홈우드테크’는 자사의 조달청 우수제품들(방염, 난연, 준불연)에 대한 제품들을 소개했으며, 일반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 그리고 관급 공사 담당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코리아우드쇼에서 참가사들은 전시회에 대해 대부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으며, 1회 전시회 대비 관람객수, 출품업체들의 질적 성장, 해외 업체들의 참가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했던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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