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원목 조재 단경기여서 일본내 제재목 입하가 감소하고 있다. 이것의 영향을 받아 이달 말에도 카와사키·도쿄항의 재고량이 3만㎥으로 까지 축소되는 등 상사나 1차 도매상 등 유통 도매의 보유 재고도 줄고 있다. 한편 시중 재고에는 그만큼 품귀감은 없어, 유통간에 품귀 인식이 퍼지는 것은 연말이라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일반재 재고도 다소 무겁다. 수출가격은 강기조다. 완제품과 원판 모두 저가 주장이 없어졌다. 적송 KD 서까래 30×40 규격은 450달러(CIF, ㎥) 수준으로, 입하 가격이 6만2천엔(상사 트럭운반, ㎥) 전후로 마감되고 있다. 적송 KD 원판은 완제품 이상으로 강세다. 중국이나 중동과 같은 하급재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장래에 러시아 제재량의 침체와 일본에서의 양재 부족으로 산지에서의 양재 소화가 우선돼, 추후의 원판 품질의 저하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들려 원판 조달 환경의 불투명함이 늘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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