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회장 강원선)는 당면 현안으로 수입 원목 저목장 확보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끊임없는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원목장 조성과 관련해 협회는 지난 10월 30일 IPA를 방문해 협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해당 부지의 현황을 문의했다.
이후 11월 13일 IPA는 인천신항 내 화물차 휴게소와 연계해 북항의 해당 부지도 화물차 휴게소로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업무를 추진중에 있으며 인천시의 도시계획과 관련해 화물차 휴게소로 지정된 용도의 변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후 11월 23일 인천광역시 항만공항시설과 담당관과 전화 협의했으며 담당관은 “해당 부지는 화물차 휴게소로 지정돼 있고, 인천의 화물차 주차장 현황 등을 고려할 때 타 용도로의 전용이 불가하나, 차후 인근의 한진창고 등의 사용 현황 등에 따라 용도 전환 등을 고려해 볼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하지만 협회는 “현재 원목장 사정이 촌각을 다툴 정도로 급박한 실정이어서 시일을 두고 검토할 사안이 되지 못하며, 따라서 화물차 휴게소의 대체 용지로 준설토투기장 등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11월 25일 협회 박인서 부회장을 대동해 인천시청 항만공항시설과 담당자들을 만나 자동차 주차장으로 지정돼 있는 부지를 타 용도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산적해 있으나, 목재업계가 처한 현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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